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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Gate Bridge Illustration

멕시코 카말루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 허창 집사

작성자
Pastor Ha
작성일
2017-08-11 18:34
조회
55
까말루 선교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허름하고 더럽고 불편한 선교센터와 그 곳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선교사님께서 함께 숙식하며 제자양육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경제, 문화 수준은 우리나라 50~6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는 웅장한 음악이나 화려한 영상 기술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시선은 앞에서 찬양하고 설교하는 지체들에게 향합니다. 예배를 집중하는 데 필요한 것은 비싼 악기나 장비가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면 충분함을 깨닫게 됩니다.

선교사님께서 제자훈련하는 아이들에게서 눈에 띄는 두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고개를 숙이는 목적입니다. 그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고개를 숙일 때는 성경책을 읽을 때였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손을 사용하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들기 위해 사용하는 손을 그들은 누가 준 것처럼 보이는 낡은 성경책을 들고 말씀을 쓰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며 그로 인해 성경책과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우리가 정말로 그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는 단기선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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