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column

차량도난 사고와 회개의 은혜

작성자
Pastor Ha
작성일
2017-04-10 16:10
조회
551
지난 주 금요일 밤 늦게까지 심방할 일이 있었고 다음날 아침 허창 집사님이랑 산호세에 함께 내려가기위해 혜성형제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타려고 보니 차유리가 파손되어 있었고 차 트렁크에 있던 다소 소중한 물건들을 쓰나미처럼 쓸어담아 가버렸습니다.

정말 화가나고 하나님께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딴 짓 한것도 아니고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면서 집에도 안 들어가며 성도들을 만나고 다녔는데 이거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 라고 하소연도 하였습니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원망과 불평을 참으며 곰곰히 묵상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평안한 마음과 회개와 감사의 영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회개와 감사와 결심을 하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 회개
설교자인 제가 먼저 회개하지 않은 한 주를 회개합니다.
칭찬 좀 받았다고 교만해진 모습을 회개합니다.
제 차를 테러한 그 불쌍한 심령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더 많이 돕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혜성형제 집에서 외박한 것을 회개합니다.
기도하기 보다 돈을 버느라 바빴던 삶을 회개합니다.
목회자로서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불평, 원망, 자포자기, 불신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목사로서 헛된 것을 추구한 죄를 회개합니다.

* 감사
목사로서 회개하지 아니한 모습을 깨닫게 해주시고
더욱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는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타락한 도시인지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늘 스트릿 파킹하시는 성도님들, 특히 류연집사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노숙자들이나 불쌍한 자들에게 귀한 선물을 타의적으로라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결심
이번 한주간 금식하며 회개기도 할 것입니다.
일을 그만두고 새벽에 더욱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가진 것으로 더욱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잠은 꼭 집에서 자야 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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